이오플로우가 9월 3일~4일 양일간 IPO 청약일정에 돌입합니다.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로 공모가는 18000~21000원으로 예상됩니다. 하반기 최대어 카카오게임즈가 9월 1일부터 IPO 일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이오플로우, 피플바이오, 압타머사이언스, 비비씨 등 여러 기업이 공모를 실시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이오플로우 상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입니다. 당뇨환자를 위한 패치형 인슐린 펌프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2011년 설립 이후 '저전력형 고성능 전기삼투펌프' 기술을 적용하여, 중증 당뇨인들을 위한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펌프(이오패치)출시에 성공했습니다.
이오패치는 최근 세계 50대 제약사인 이탈리아의 Menarini사와 향후 5년간 1,500억원 규모의 유럽 독점 판매 계약을 채결했으며 미국, 중국 등 전세계 제약사 들과 제품 공급 협상에 참여하고 있기에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됩니다.
CEO는 김재진대표로 MIT 출신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10년이상 벤처기업을 일군 경험이 있습니다.
이오플로우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당뇨병 환자들이 주입선의 불편함 없이 배에 붙여서 착용할 수 있습니다. 작고 얇아서 노출되지 않게 옷 밑으로 착용할 수 있지요. 방수 기능(수심 1m 이내 24시간 방수)이 포함되어 있어 이오패치 부착 후에도 일상생활에서 샤워나 레저활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3.5일 사용으로 일주일 중 정해진 요일에 교체가 가능하여, 잊지 않고 규칙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방법은 포장된 주사기를 이용하여 패치 내에 인슐린을 주입하고, ADM과 패치를 연결합니다. 이후 패치를 부착하고 바늘을 삽입하면 됩니다. 스마트폰 또는 PC로 ADM(스마트 리모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O 공모 주식수는 총 1,400,000주이며 하나금융투자를 통해서 공모청약 참여가 가능합니다. 9/3~9/4일 이틀간 실시됩니다.
이오플러스의 매출은 현재는 0원입니다. 2019년 매출액은 0원, 영업손실은 84억원, 순손실은 93억원입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0원, 영업손실은 27억원, 순손실은 25억원입니다. 따라서 IPO 공모에 성공하지도 아직 의문입니다. 현재 기업가치는 2500억원 이상으로 코스닥 상장을 하게 됩니다.
이오플로우는 성장성특례 IPO로 상장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가 개인투자자 대상 6개월간 풋백옵션(환매청구권) 의무를 집니다. 환매청구권이란 기업공개시 공모에 참여한 일반청약자가 공모주식을 인수회사에 공모가격의 90% 이상으로 매도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상장 이후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최소 권리 행사가격만큼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아직 매출이 0원이나 인슐린 패치 기술력이 상당한 이오플로우가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인 안착을 하게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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